포항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으로 나눔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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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추진됐다.
이번 봉사 활동의 테마는 '시원한 바람 따스한 온기 가득한 세상 만들기'로, 포항연탄은행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동료, 동기, 선후배 등 2인 1조로 팀을 이뤄 더운 여름 필수 물품인 선풍기를 조립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용법을 설명해 드렸다.
또 임직원들은 물과 생필품 등을 함께 전달하고, 말동무를 해드리며 어르신들의 적적했던 일상에 따스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부자로서 직접 참여는 처음인데 무척 뿌듯하다"라며, "같은 포항 시민이지만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뵐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연탄은행 유호범 대표는 "포항 지역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이번 봉사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다가올 겨울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도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추위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포스코 1%나눔재단과 협력하여 올해 총 11개의 봉사 사업을 추진한다. 25일에는 포항시 오천 지역 아동들을 만나 학습용 책상과 의자 등을 제공하는 '꿈꾸는 공간'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