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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디자인을 책임질 총괄계획가 간담회 영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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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6. 26. 10:08

‘25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개 지자체가 모여 우수사례 현장답사도 실시
영주시
2018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 수상한 장애인복지관 전경/영주시
국토교통부는 도시건축디자인을 책임질 '25년 총괄계획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간담회를 오는 27일 경북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11개 지자체((기초) 경주, 광명, 부천, 양주, 영주, 천안, 청주, 하동 (광역) 경북, 대전, 부산)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참여하며 총괄계획가 운영과 도시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총괄계획가의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건축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답사하는 일정을 포함해 진행한다.

영주시는 '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 곳이다. 대한민국공공건축상, 건축문화대상, 도시설계대상,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과 공간 활용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한편, 건축공간연구원은 2007년 '공공건축의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및 추진방안'과 2008년 '장소의 가치향상을 위한 공공건축 통합화 방안 연구'에서 영주시를 시범 대상지로 선정해 제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문석준 국토부 건축정책관(직무대리)은 "총괄계획가가 도시 전반의 큰 그림을 그리고 권역별로 공공건축계획을 수립하면서 공공건축의 품질이 향상됐다"면서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초와 광역지자체, 인구 규모, 운영 기간 등에 따른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박정락 영주시 도시건설국장은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이 모두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온 영주시 16년간의 발걸음은 전국 각지 도시건축디자인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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