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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내달 1일부터 미르아이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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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6. 26. 15:18

평일 야간·휴일에도 소아 진료 가능... 의료공백 해소 기대
20250626-밀양시, 7월 1일부터 미르아이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밀양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미르아이병원 건물 외부 전경.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삼문동에 소재한 미르아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7월 1일부터 평일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 청소년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소아 진료 기관이다.

미르아이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야간(화, 목요일 오후 11시까지)과 휴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입원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인근 햇살약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료 후 약 처방과 수령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응급실 대기 시간 단축 및 환자 분산 효과, 진료비 부담 경감과 어린이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 인프라"라며 "민관 협력 응급 의료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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