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신탁상품으로 기부 문화 정착 노력할 것"
|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사에 재산을 신탁하면,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 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출시와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받아 자산증식·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사후에는 은행을 통해 잔여재산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할 수 있어,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 달성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하고, 향후 병원의 교육과 연구, 진료 등에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고객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에 의미를 더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