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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대학교와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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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6. 27. 09:21

신탁 활용해 생전 자산관리·사후 기부까지 지원
"맞춤형 신탁상품으로 기부 문화 정착 노력할 것"
(보도자료 이미지2)서울대학교 업무협약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오른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사에 재산을 신탁하면,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 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출시와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받아 자산증식·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사후에는 은행을 통해 잔여재산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할 수 있어,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 달성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하고, 향후 병원의 교육과 연구, 진료 등에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고객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에 의미를 더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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