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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건국대 부동산대학원, AI·데이터 기반 부동산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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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6. 27. 10:41

빅밸류
왼쪽 세 번째부터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신승우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원장, 구름 빅밸류 대표 등이 지난 26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열린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부동산 연구 및 교육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빅밸류
데이터테크(Data Tech) 기업 빅밸류가 건국대 부동산대학원과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부동산 연구 및 교육 고도화에 나선다.

빅밸류는 지난 26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신승우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원장, 유선종 교수, 구름 빅밸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및 데이터 기술을 토대로 부동산 분야의 실질적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부동산 연구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빅밸류는 건축물, 주택 시세, 임대료, 토지, 공장·자산 등 1000종 이상의 고정밀 부동산 데이터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 제공한다. 이를 활용한 실험적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상가 시세, 비주거용 시설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부동산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빅밸류는 보고 있다.

향후 건국대 도서관 대상 연구 데이터 확대 제공, 빅밸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추가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구 대표는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이 아닌 사회 구조와 국민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더 많은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동산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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