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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는 지난 26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신승우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원장, 유선종 교수, 구름 빅밸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및 데이터 기술을 토대로 부동산 분야의 실질적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부동산 연구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빅밸류는 건축물, 주택 시세, 임대료, 토지, 공장·자산 등 1000종 이상의 고정밀 부동산 데이터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 제공한다. 이를 활용한 실험적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상가 시세, 비주거용 시설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부동산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빅밸류는 보고 있다.
향후 건국대 도서관 대상 연구 데이터 확대 제공, 빅밸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추가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구 대표는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이 아닌 사회 구조와 국민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더 많은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동산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