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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오늘(27일) 공개…전 세계적 기록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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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6. 27. 14:17

'오징어 게임' 시즌3, 성기훈vs프런트맨 마지막 대결
황동혁·이정재·이병헌 "오래 기억될 이야기 되길"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넷플릭스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오늘(27일) 시즌3를 공개하며 장장 4년에 걸친 대서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재·이병헌·황동혁 감독이 이끈 이 시리즈는 K-콘텐츠 역사에 길이 남을 흥행과 기록을 남겼다.

시즌3는 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에서 친구를 잃고 시즌2에서 결심을 다졌던 그가 프론트맨과의 갈등 끝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시즌3 공개와 함께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기록을 집대성한 영상 '오징어 게임' 이야기'도 함께 공개했다.

전 세계를 휩쓴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시즌1·2 통합 시청수 6억건(러닝타임 기준)을 넘기며 비영어권 콘텐츠로서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시즌1은 넷플릭스 사상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로 이름을 올렸고 시즌2도 단숨에 역대 시리즈 3위에 오르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징어게임3
오징어게임3/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오징어게임3/넷플릭스
시리즈의 성공은 단지 시청 수치에 그치지 않았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시즌3 공개 기념 이벤트에는 1000명이 참가했으며25개국 이상에서 진행된 팬 이벤트에 총 6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 팬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는 '더 익스피리언스'는 뉴욕·런던·서울 등지에서 운영 중이며 올여름까지 누적 방문자 5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이야기'에서 시리즈의 여정을 되짚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 감독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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