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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X알렉스 워렌, ‘온 마이 마인드’로 완성한 감성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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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6. 27. 14:56

정규 1집 이후 첫 해외 컬래버레이션
로제 알렉스 워렌
로제·알렉스 워렌 'On My Mind' 커버/더블랙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아티스트 알렉스 워렌과 손잡고 글로벌 협업 곡을 선보였다.

더블랙레이블은 27일 "로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알렉스 워렌의 신곡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가 이날 발매됐다"고 밝혔다. 이 곡은 워렌이 오는 7월 18일 발표하는 새 앨범 '유 윌 비 올라잇, 키드'(You'll Be Alright, Kid)에 수록된다.

이번 협업은 알렉스 워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암시된 뒤 점차 베일을 벗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음원 일부와 콘셉트 포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따뜻한 음색과 감성적인 화음이 어우러진 티징 콘텐츠는 두 아티스트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부각시키며 호평을 얻고 있다.

'온 마이 마인드'는 이별 이후에도 한 사람을 떠올리는 내면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알렉스 워렌과 로제가 쓸쓸한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로제는 특유의 감정 연기와 눈빛으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이며 극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로제는 지난해 정규 1집 '로지'(rosie)와 히트곡 '아파트'(APT.)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고, 알렉스 워렌 역시 지난 2월 발표한 '오디너리'(Ordinary)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각각의 영역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두 아티스트의 협업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 마이 마인드'는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로제는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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