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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기 위해 통일부가 2010년 시작한 1.5트랙 국제회의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한반도 평화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탈북 외교관인 이일규 전략연 책임연구위원, 유영수 북한대학원대 교수, 진창수 주(駐)오사카 영사 등이 자리한다.
일본 측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 전 외무성 차관, 엔도 켄 도쿄대 교수, 히라이와 슌지 난잔대 교수 등이 발표·토론을 한다. 참가자들은 양국 간 대북정책 협력,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 평가, 한반도 문제에 관한 동북아 협력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통일부는 29일 도쿄 오모테산도역 인근에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연다. 재외동포들이 이산가족 및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의 아픔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