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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는 수치로, 같은 해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게 성남시 측의 설명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를 20만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상품권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