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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책임(환경)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사회) △이해관계자 소통 및 정보공개(지배구조) 등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중점 영역에서 각종 지표 개선과 인증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3%로 줄이며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폐기물 감축을 위한 공정 개선과 자원순환 노력도 강화해 파주 사업장은 글로벌 환경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새롭게 획득했다.
또한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전 과정 평가(LCA)'를 고도화해 전체 판매 제품의 61.9%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배 확대된 수치로, 자체 IT 시스템 도입을 통해 평가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결과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내부 심사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SG 공급망 행동규범 제정을 통해 공급망 내 안전과 윤리 기준 강화를 도모했으며 금융·의료·기술 협력 등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준법관리 체계 고도화와 정보공개 투명성 제고 등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도 편입됐다.
아울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4년 연속 AA등급을,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는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받으며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