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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고수온·적조 수산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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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7. 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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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2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
경북도가 환동해지역본부 동부청사에서 여름철 고수온·적조 대응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수산 재해 최소화에 집중하가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는 동해안 시군,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양경찰, 수협,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준비사항과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사항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 고수온으로 약 300만 마리, 31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본 만큼, 선제 대응으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고수온과 적조 대응 사업에 예산 38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민간에서는 육·해상 차광막, 냉각기, 산소 공급기, 순환펌프 등 개인 방제장비 약 2천500대를 사전에 비치했다.

이에 도내 86개 양식장에서는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2천67만마리를 양식 중이다.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전체 양식어류의 84%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올여름 불볕더위가 예상되고 동해안 표층 수온 또한 평년보다 1도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수온 특보는 7월 중·하순 경 발령이 될 것으로 예측돼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에서 유해성 적조에 따른 피해는 2016년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예측의 한계가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고수온 현상이 매년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큰 피해를 겪은 만큼 올해는 양식어업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다하겠다"며 "양식어업인들께서도 입식·출하 신고, 재해보험 가입과 수온 변화에 따른 양식장별 관리요령 숙지 등 사전 대응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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