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국가계획 반영 위해 지자체들이 뭉쳤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4010002539

글자크기

닫기

김천시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7. 04. 09:36

김천시·충청북도·청주시·보은군,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 공동 건의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동 건의
지난 3일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동 건의 행사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 김천시가 충북도, 청주시, 보은군과 손잡고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에 나섰다.

3일 충북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4개 지자체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도노선의 국가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공식 공동 행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향후 4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를 상대로 해당 노선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가며, 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천시는 이미 KTX 고속선, 경부선, 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 등 주요 철도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청주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물류·교통·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교통망"이라며 "경상도와 충청도가 상생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물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