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조언과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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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지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파르나스 34층 '웨이루'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명예직 고문제도를 협회의 실질적인 운영과 회원 지원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 제도로 개편하며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을 공식 위촉하고 위원들 간의 상견례 및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국내 골프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자문위원 제도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위촉식은 낮 12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됐다. 이후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자문위원 간의 네트워킹과 협회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골프 정책, 국회 입법, 세제, 법률, 노무, 홍보, 대외협력 등 각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역임한 법무법인 오라클의 김정배 고문과 전 국회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송주아 위원을 비롯해 법무, 세무, 회계, 홍보 등 실무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향후 협회 운영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위촉된 위원들은 비상근 형태로 근무하지만 필요 시 협회 방문 또는 온라인 자문 형태로 협회 자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최동호 회장은 "자문위원 제도는 협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원 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 대응에 실효성 있는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