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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4개 시도 연계 완벽한 관광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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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7. 06. 16:24

17일, 19일 양일간 4개 코스로 구성
17일 운행 울진 코스 10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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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케이블카.운행 모습 / 경북도.
경북도가 오는 17일과 19일 양일간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 '완벽한 기차여행' 관광전용 열차를 운행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 강원, 부산, 울산 4개 시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완벽한 기차여행'은 17일 부산-울진, 부산-삼척·동해 코스와 19일 울진을 경유하는 동해-부산, 동해-울산 코스 등 4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열차 여행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돼 있다.

여행비용은 왕복 열차료,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해안 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있다.

열차 안에는 1일 바텐더로 임명된 코레일 직원이 만드는 하이볼 시음 및 지역 특산물 체험이 가능한 '완벽 카페'와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및 셀프 사진기 부스' 도 객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17일 운행하는 울진 코스에서는 10만5000원으로 열차 내 모든 콘텐츠와 함께 왕피천케이블카, 성류굴, 덕구온천과 바지게시장 등 동해안 필수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경북 울진 지역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동해안의 숨겨진 명소와 지역 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완벽한 기차여행'은 경북을 포함한 4개 시도가 지속적인 협력으로 동해안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권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 관련 여행사 ㈜다올여행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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