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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산하 7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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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7. 06. 14:29

춘천도시공사, 춘천문화재단 등 7개 기관 참여
(춘천도시공사) 보도자료 관련 단체사진
춘천도시공사는 6일 도시공사를 비롯해 춘천시산하 7개 공공기관이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법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 내 정보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춘천도시공사
강원 춘천시 산하 7개 공공기관이 최근 높아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법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 내 정보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9월까지를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간'으로 정해 운영된다. 캠페인에는 춘천도시공사 전 직원을 비롯해 춘천미래동행재단, 춘천문화재단,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춘천시 산하 총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빙한 합동교육을 진행하고, 개인정보보호 체크리스트 배포 및 실태 점검을 통해 각 기관의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스팸메일 모의훈련'도 병행한다. 이 훈련은 실제 악성 이메일과 유사한 형식의 모의 메일을 통해 직원들이 스팸메일을 인지하고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해당 솔루션은 '춘천도시공사에서 자체 개발' 전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춘천시 산하 7개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두 번째 공동 캠페인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추진될 예정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조직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점검하는 실천형 보안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와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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