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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오기호)이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김광석)과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오기호)은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김광석)과 단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노사 단체교섭 과정에서 소포배달물량 및 수수료 등 주요쟁점에 대하여 약 3개월간 15회 이상의 교섭 과정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단체협약의 합의 내용은 소포위탁배달원의 안정적인 기본 노동조건 제공을 위한 ‘소포위탁배달원의 일 평균 물량 배정’ 및 ‘수수료 인상’ 이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실현을 위한 특수고용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일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단체 협약 모델을 구축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노사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무쟁의 단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체국 소포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노‧사 간 상호 양보 속에서 우체국 소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였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오기호 이사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노사 상생의 의지를 실천한 상징적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는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우체국 소포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