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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의견 설화 임실군’ 반려산업과 신설…신성장동력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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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10. 11:22

세계명견테마랜드·국제도그쇼유치·반려동반호텔 등 핵심사업 추진 본격화
임실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임실군청 전경./ 박윤근 기자
오수 의견 설화로 유명한 고장인 전북 임실군이 대한민국 반려동물 성지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군은 오수 의견 설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반려동물 산업의 확산을 위해 전담 부서인 반려산업과를 지난 1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산업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임실군의 핵심 동력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광 활성화와 반려 문화 확산, 반려 산업 연관 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전담 부서다.

주요 업무는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반려동물 인프라 확충, 반려 관광 콘텐츠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 강화 등이다.

반려동물 문화공간인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오수의견캠핑장, 반려동물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 운영, 반려동물 특화축제(임실N펫스타), 국제도그쇼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실제 군은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재 1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아트뮤지엄과 펫케이션, 산책길과 야간경관 시설을 갖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세계 100여 개국의 유명 견종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센터 조성, 체류형 반려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반호텔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반려동물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 원광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반려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이번 반려산업과 신설은 임실군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며"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반려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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