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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회 참여 역량을 키우고 체험활동의 당사자인 청소년의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의회 체험활동의 운영과 지원을 제도화함으로써, 청소년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정예지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자라고, 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도화하는 일은 우리 구의회의 몫"이라며 "이번 조례가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정치나 의회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조례 제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돼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평구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보완해, 오는 9월 예정된 임시회에서 정식으로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