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사장 "ESG 경영 실천해 나갈 것"
|
해진공은 폐페트병과 해양 폐기물 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책가방, 업사이클링 체험키트, 키링 등으로 구성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친환경 학용품 세트 400개를 마련했다. 친환경 학용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소재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대안학교, 복지관 등(22개 기관)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해진공에서 후원한 '찾아가는 해양환경 교육'은 부산지역 22개 기관,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재단 소속 대학생 강사 6명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선물하는 것을 넘어 환경 교육과 자원순환 체험까지 제공하는 입체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깨끗한 바다와 환경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미래세대의 안전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보호자 부재 시 화재 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했으며, 아이들의 해양·문화 학습공간인 '해양드림독(Dream Dock)'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한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