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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미식·아름다운 전남서 ‘반의반 값’에 알뜰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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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7. 17. 10:11

전남관광플랫폼 앱 통해 숙박·관광·체험 프로그램 등 할인
강진·장성·완도·영암 등서 최대 20만원 상품권 지급 추가
전남도
전남도가 전남관광플랫폼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 곡성 장미정원 전경./전남도
여름철을 맞아 전남도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펼치는 가운데, 일부 시군에서 관광상품 할인을 진행해 전남에서 '반의반 값 여행'을 즐길 기회가 늘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벤트를 통해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원 이상 결제는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을 할인한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원의 숙박비 할인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료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 블루투어 할인이벤트'도 실시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강진 짚트랙, 함평 엑스포공원 VR체험장 등 19개 업체에서 71개 체험상품 티겟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남도숙박과 1+1블루투어 할인이벤트 참여는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가능하다.

'워케이션 반값 할인'도 추진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숙박+체험프로그램+사무공간 제공)에 대해 1박에 10만원, 2박에 20만원, 최대 3박에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약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약 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전남도의 관광상품 할인에 더해 시군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남도의 맛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값 여행의 원조 격인 강진군은 '반값 여행' 사업으로 숙박비 포함, 강진에서 지출한 금액의 50% 기준으로 1인 최대 10만원, 2인 최대 20만원을 강진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성군은 '쏠쏠한 장성여행' 사업을 추진, 숙박업소와 식당, 카페에서 지출한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지출 금액에 따라 10만~19만원은 5만원, 20만~29만원은 10만원, 30만~39만원은 15만원, 40만원 이상은 최대 20만원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완도군은 방문 전 '완도치유페이'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여행계획을 제출하면 지출액의 50%를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치유페이(지류상품권 지급 또는 포인트 충전방식)로 지급한다. 지출 금액에 따라 10만~19만원은 5만원, 20만 ~29만원은 10만원, 30만~39만원은 15만원, 40만원 이상은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영암여행 1+1' 사업을 통해 7월 말부터 영암군 외 거주자이고 2인 이상 한 팀이 영암에서 10만원 이상 소비했을 경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1회 5만원, 2회 7만원, 3회 방문은 10만원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3회 방문자에겐 그 외 영암 특산품 판매사이트인 '영암몰'에서 사용가능한 2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오미경 도 관광과장은 "각종 관광·숙박·체험 할인 상품을 잘 조합하면 전남에서 '반값 여행'이 아닌 '반의반 값 여행'이 가능하다"며 "여름철 저렴한 비용으로 남도의 미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휴가를 즐기고 즐거운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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