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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조언자에서 실행자로”…삼정KPMG, CFO 대상 AI 전환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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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7. 17. 10:06

삼정KPMG, 재무·회계 실무에 특화된
자체 AI 플랫폼 ‘KAigen(카이젠)’ 공개
[사진] 삼정KPMG가 7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AI Summit 2025’를 개최했다. (제공 삼정KPMG)
삼정KPMG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AI Summit 2025'를 개최했다. /삼정KPMG
삼정KPMG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KPMG AI 서밋 2025'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맞춘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전략적 역할과 재무 영역의 AI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AI 혁신의 시대, CFO의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CFO, 재무 담당자, 디지털 전환 책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정KPMG는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KAigen(카이젠)'을 중심으로 재무 분야의 실제 AI 적용 사례와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카이젠은 단순 조언자 역할을 넘어, 재무결산 자동화와 내부통제 강화, 자재관리 등 다양한 업무의 실질적 실행까지 가능한 '실행형 AI'로 이미 여러 업무 현장에 적용 중이다.

신장훈 부대표는 행사 첫 세션에서 "AI는 기업 운영과 의사결정의 중심에 있다"며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한 CFO의 리더십과 핵심 과제를 강조했다. 이승근 상무는 "AI는 조직 가치와 역할을 재정의하는 변화의 중심"이라며 인적 역량 재설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용호 상무는 AI 기반 재무결산 자동화 사례 발표에서 "방대한 회계 데이터를 카이젠으로 분석해 기업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삼정KPMG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최초 AI 전담 조직인 'AI센터'를 기반으로, 산업별 전문가와 AI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매트릭스 조직을 통해 'End-to-End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장훈 부대표는 "삼정KPMG는 카이젠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AX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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