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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료 제출요구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610건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312건을 미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인사검증을 위한 충분한 자료가 제공돼야 한다"면서도 "저를 비롯해 가족의 사생활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제출이 어렵다"고 했다. 또 "청문요청 자료 519건 중 517건을 제출했다. 서면질의 644건 중 604건도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자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선 사과했다. 윤 후보자는 1995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윤 후보자는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면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살아오지 못한 면들을 발견하게 됐다"며 "음주운전을 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