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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수해 복구 성금 5억 기탁…긴급 구호물품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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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21. 16:24

경남 산청·합천에 긴급 생필품 전달
충남엔 구호세트 500가구분 지원
이마트 긴급구호세트 물품 지원 사진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긴급구호세트 물품 지원 모습./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 외에도 현장 물품 지원을 병행한다.

현장 구호는 호우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마트 진주점은 이들 지역에 생수와 컵라면, 초코파이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긴급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9일 충남 지역 수해 주민들에게 수건, 칫솔, 내의, 체육복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500가구분을 전달한 바 있다. 해당 구호세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미리 마련된 재해 대응 물품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고객들이 조속히 일상 생활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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