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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거 노인대상 알뜰폰 반값요금제 2년간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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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21. 16:40

참여 지자체가 통신비 부담
알뜰폰
정부가 실시하는 독거노인 요금제와 기존의 비슷한 요금제 비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2년간 알뜰폰 요금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자체, 통신사업자, 우체국과 함께 하는 독거 어르신 대상 알뜰폰 요금 지원사업을 추진을 위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인 독거 노인의 통신 접근성을 강화하고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과기정통부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지자체는 대상자 선정과 요금을 지원한다. 이통3사와 알뜰폰사는 독거 어르신이 가입할 수 있는 저렴한 전용 요금제를 설계해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망을 통해 현장 가입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참여 지자체가 확정되면 지자체 협의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개시되면 각 지자체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이 선정된다.

대상자에게는 인터넷 속도 제한이 포함된 월 1만원 내외의 요금제를 반값수준으로 2년간 제공된다. 요금제는 참여 지자체가 부담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지원 사업은 통신기본권 보장이라는 새정부 통신공약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통해 모든 국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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