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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22일 "오는 8월 4일 방송부터 박철규 아나운서가 '아침마당' 새 진행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누가 누가 잘하나' 'KBS 뉴스광장' 등을 거쳐 올해 5월부터는 가수 김수찬과 함께 '아침마당' 금요일 코너 '쌍쌍파티'를 진행해왔다. 박 아나운서는 기존 MC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2008~2013년, 그리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년 넘게 '아침마당'을 이끌어왔다. 최근 명예퇴직 의사를 밝히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박철규 아나운서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감 능력이 '아침마당'이 지향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