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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사청에 따르면 IDEF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방산 전시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비롯한 80여국의 방산기업과 국방·방산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방사청은 '통합한국관'을 올해 세 번째 운영한다. 방사청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IDEX, 5월 말레이시아 LIMA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중소 방산기업들의 현지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오는 9월 폴란드 MSPO, 10월 미국 AUSA에서도 통합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IDEF2025에서 통합한국관은 6개 중소 방산기업들이 참여해 전시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방사청은 기존의 정부홍보관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관의 중소기업관을 '통합한국관'으로 통합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K-방산 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튀르키예를 비롯한 주요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을 지원해 우리 중소 방산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김태곤 방사청 국제협력관은 "방사청과 국기연은 앞으로도 통합한국관을 내실있게 운영해 K-방산의 글로벌 확산과 우리 중소 방산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