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사각지대 해소, 시민 복지 향상 기대
|
신청사는 동구 각산동 신서혁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으며 총사업비 594억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대지면적 35,154㎡, 연면적 1만 3780㎡의 신축 건물에는 소방교육훈련센터도 함께 문을 열며 소방공무원들의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시의원, 동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소방 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5년 준공된 기존 동부소방서는 50년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신청사 이전을 통해 체력단련실, 심신안정실, 휴게공간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넓어진 부지를 통해 재난 대응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대구 동부권은 소방안전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민의 안전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동부소방서의 이전은 동부권의 안전 수준 향상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며 "소방 인프라 확충과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