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진안 성수주조장, 국내 양조장 첫 ‘벤처기업 인증’ 획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4010014148

글자크기

닫기

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24. 13:09

진양우 대표 "부단한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술의 반열에 올리겠다"
벤처인증확인서
전북 진안 성수주조장이 획득한 벤처기업 확인서./성수주조장.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북 진안의 성수주조장이 국내 1300여 개 양조장 중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K-주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24일 성수주조장에 따르면 성수주조장이 획득한 벤처기업 확인서는 벤처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공식인증이다.

이를 반증하듯, 성수주조장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우리술 막걸리를 미국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에 직접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 시장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는 까다로운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방증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미식의 본고장 프랑스와 영국 진출까지 앞두고 있어 막걸리 세계화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성수주조장의 진양우 대표는 "전통주 막걸리가 세계적인 술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구개발만이 정답"이며 세계시장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