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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초고령 사회, 시니어 세대를 위한 보험 서비스 방향 및 정책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보험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한규 의원은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부모님은 자식들이 모셔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지금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돌봄이 정치권의 중요한 과제로 공적인 영역에서 하지 못하는 돌봄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노년이 불안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사회적 서비스와 민간의 상품이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해야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당부했다. 그는 "시니어가 돼 가입할 수 있는 좋은 상품들과 이것이 법적으로 허용되는지, 혹시 개선해야 하는 점이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보험과 시니어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