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군산시,시내버스 요금 9월부터 일반인 100원·학생 50원 인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30010017344

글자크기

닫기

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7. 30. 11:04

일반 1600→1700원으로 100원 인상
중·고 1300원 →1350원, 초등 800원→850원
군산시청 청사
군산시청 청사
전북 군산시의 시내버스 요금이 9월부터 일반인 100원, 학생 50원 각각 인상된다.

군산시는 30일 일반인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이 1700원, 중·고등학생은 1300원에서 1350원, 초등학생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상폭은 지난 2021년 7월 1400원에서 1600원으로 200원이 인상된 이후 4년 만이다.

당초 전북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내·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을 200원 인상하는 안을 검토해 줄 것을 군산 등 도내 14개 시·군에 통보했지만 시는 지역 실정을 고려해 일반인 기준 100원(학생 기준 50원)만 인상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시내버스 업계의 경영난으로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북도의 인상 지침의 절반만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시민들은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