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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광주시 시민 대상'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민 대상 선발 공모는 오는 9월 28일 개최되는 제54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 대상은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자리로 △효행 △안전 △복지 △환경 △보건 △경제 △문화예술 △체육 △교육 △지역발전 등 총 10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1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 광주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지역 내 직장에서 2년 이상 계속 근무 중인 자 중 선발 부문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은 4급 이상 공무원, 읍·면·동장, 지역 내 관계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20명 이상의 연명 추천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며 전자 우편,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광주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은 9월 28일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시민 영웅들을 발굴하고 예우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