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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한일 중기 포럼 민간 셔틀 교류 활성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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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01. 16:00

중기중앙회,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 만나 간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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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히로시 일본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왼쪽에서 세 번째부터)과 김기문 중앙회장이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의 간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만나 간담을 갖고 올해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양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해 7월 민간 셔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일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동우·김석원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에서는 △모리 히로시 회장 △사토 테쓰야 전무 △오이카와 마사루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195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단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약 2만7000개 중소기업 협·단체와 협회 산하 224만 개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일본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한일 양국은 저출산·고령화 등 유사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직면하고 있어 양국 기업 간 협력 통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양국 중소기업 간 민간 셔틀 교류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 히로시 단체중앙회장도 "한일 양국 대표 중소기업 단체가 협력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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