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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은 해수부 이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박 시장이 직접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해수부 노조 측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수부 직원들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논의는 △해수부 기능 강화 △수산 분야 제2차관 신설 △직원 가족 안정적 이주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해수부 직원 정주 지원대책(안)'을 소개하며, 노조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수부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 시는 △해수부이전 지원팀 신설 △건축직 공무원 직무파견 △동구청 원스톱 행정지원 전담조직(TF) 편성 등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인 항만도시인 부산은 해수부의 특수한 기능과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지로,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진정한 '해양수도 부산'이 되도록 시는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해수부가 부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접 해수부 노조와 소통하며 세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