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파라다이스, 실적 호조…中 무비자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4010001077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8. 04. 09:17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마카오 회복세·中 관광객 기대감
한투증권 "투자의견 'BUY(매수)'"
한화투자증권은 4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마카오 카지노 지표 개선과 중국인 관광객 유입 기대감도 긍정 요인으로 제시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38억원, 4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60억원)를 상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 객실단가(ADR)와 객실점유율(OCC) 개선, 일본인 VIP 견조세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일본 오봉절 연휴 효과로 일본인 고객 드롭액이 늘고,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시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마카오 2분기 GGR(총게임매출) 회복세가 뚜렷하며 VIP 부문은 코로나19 이전의 83% 수준까지 올라섰다"며 "이 같은 흐름이 국내 카지노 업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