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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교육 받으면 수당 지급’ 대구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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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04. 16:25

대구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시즌3 중기과정 운영
15주간 맞춤형 프로그램, 최대 220만원 수당지급
[붙임]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15주(중기) 안내 포스터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15주(중기) 안내 포스터./대구시
대구시가 장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참여와 취업을 돕는다.

대구시는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진로 설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젊핑' 시즌3 중기과정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젊핑'은 '젊은'과 '점핑(jumping)'의 합성어로 구직기간이 길어진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대구시의 대표 청년사업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 이수 시 회차별 수당 50만원씩 3회, 전체 이수 인센티브 20만원, 취·창업 성공 시 50만원 등 최대 2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젊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운영기관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하며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청년활동가 매칭, 정서 회복 중심 상담, 지역 협력기관과의 연계 등 대구 청년의 특성에 맞춘 운영 방식으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3 중기과정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15주간 주 2회(목·토)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취·창업 트레이닝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수료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로 사후관리까지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신청은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년센터 또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제자리걸음 중이던 청년들에게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주는 점프대"라며 "대구시는 청년들이 주저 없이 도약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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