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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 내 불법촬영 NO”…광주시, 민·관·경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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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8. 06. 13:32

광주시 여름철 물놀이장 불법촬영 합동 점검 실시
경기 광주시 시민감단이 6일 시내 한 물놀이장에서 불법촬영 감시를 위한 합동 점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6일 여름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물놀이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광주경찰서 등 총 15명이 4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이들은 워터파크, 역동어린이공원, 중대물빛공원 등 지역 내 16개 물놀이장의 화장실, 탈의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간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정기적인 불법촬영 기기 점검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불법촬영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물놀이장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로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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