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카카오는 약 6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남양주에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며, AI와 미래 기술을 위한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한 복합 데이터센터 조성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는 만큼 그동안 임차해왔던 데이터센터를 자체 운영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인프라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