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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폭염에서 안전하게’ 순천, 아동시설 ‘폭염대응 냉방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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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8. 07. 09:41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216곳에 시설당 50만원씩 지원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에 폭염 대응 ‘긴급냉방비’ 지원
전남 순천시는 폭염대책으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216곳에 시설당 50만원씩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입추이지만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216곳에 시설당 50만원씩 냉방비를 긴급 지원에 나선다.

전남 순천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아동 건강 보호와 어린이집 및 아동시설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폭염대응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시는 폭염대책으로 예비비 1억 800만원을 확보해 지역내 어린이집 164개, 다함께돌봄센터 5개, 지역아동센터 47개 등 총 216개에 시설당 50만원씩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신광래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이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경로당과 아동시설 및 장애인 시설까지 긴급 냉방비를 확대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그늘막 운영 등 폭염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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