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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투싼 연식변경 출시…‘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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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8. 07. 10:15

안전 편의 사양 기본화 상품성 강화
(사진1) 2026 싼타페 블랙 익스테리어
2026 싼타페 블랙 익스테리어./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대표 SUV 모델인 싼타페와 투싼의 연식변경 버전인 '2026 싼타페'와 '2026 투싼'을 7일(목)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소형 SUV 코나에는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인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를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두 모델은 고객이 선호하는 주요 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과 옵션 패키지를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2026 싼타페는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는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된 새로운 트림 'H-Pick'이 도입됐다. 해당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플러스' 사양에 디지털 키 2,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2026 싼타페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몰딩, 사이드 가니시, 엠블럼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와, 블랙잉크 패키지에 사이드스텝과 도어스팟램프를 더한 '블랙잉크 플러스' 등 스타일리시한 외관 패키지가 추가됐다. 이들 디자인 옵션은 각각 H-Pick과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익스클루시브는 3606만 원, 프레스티지는 3889만 원, H-Pick은 4150만 원, 캘리그래피는 4484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WD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는 3964만 원, 프레스티지는 4247만 원, H-Pick은 4508만 원, 캘리그래피는 4807만 원이다. 4WD는 익스클루시브 4284만 원, 프레스티지 4567만 원, H-Pick 4828만 원, 캘리그래피 5127만 원이다.

2026 투싼은 기본 트림인 '모던'부터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주요 기본 사양으로는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가 포함되며,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1열 열선시트,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애프터블로우 기능도 제공된다.

H-Pick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고속도로 주행 보조, 운전석과 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을 추가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 면에서는 블랙 익스테리어가 새롭게 도입됐다. 전후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전용 휠, DLO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가솔린 모델은 모던 2805만 원, 프리미엄 3069만 원, H-Pick 3156만 원, 인스퍼레이션 3407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270만 원, 프리미엄 3514만 원, H-Pick 3597만 원, 인스퍼레이션 3861만 원이다.

투싼 N 라인의 경우, 가솔린 모델은 3491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3925만 원이다.

한편, 코나의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도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새롭게 적용됐다. 해당 패키지는 바디컬러 클래딩, 라디에이터 그릴 몰딩, 스키드 플레이트, 스포일러, 엠블럼 등을 블랙 톤으로 구성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 출시를 기념해 8월 7일(목)부터 22일(금)까지 싼타페,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코팅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싼타페와 2026 투싼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중심으로 한층 더 강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며 "싼타페, 투싼, 코나에 새롭게 추가된 블랙 익스테리어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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