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시스템 고도화로 금융사기 선제 대응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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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이상거래감지시스템)는 고객의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전자금융사고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금융권의 도입과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신협 FDS 모니터링실은 지난해 8월 정식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721건의 의심 거래를 차단해 약 73억 원 상당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신협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사기 유형에 대응하는 탐지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사전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남 신협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FDS 모니터링실은 신협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확대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신협 금융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