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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엽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3%, 7%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임 부문에서는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나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도 77%로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타이틀 '쿠키런: 킹덤'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새로운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를 주추긍로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가 한국 1위, 미국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특히 미국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는데, 올해 미국 지역에서의 매출 및 활성 이용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기준 미국이 '쿠키런: 킹덤'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전략적 사업 확장 및 IP 경쟁력 다각화를 꾀할 전망이다.
지난 7월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를 필두로 모바일 게임을 넘어 글로벌 IP 사업의 확장을 이어가고, 기존 라이브 게임을 기반으로 기초 체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쿠키런: 킹덤'은 주요 콘텐츠 개편 및 확장과 더불어 다섯번째 에인션트 쿠키와 대립하는 신규 비스트 쿠키의 등장을 통해 유저 몰입도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작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쓸 전망이다. 2분기에 약 10만명 규모의 CBT를 실시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