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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병규 엔씨소프트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에 7개의 신작과 3개의 게임에 대한 권역 확장을 예상하고 있고 이런 것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출시의 지속성 자체에 있어선 어떤 문제가 있거나 허들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출시 딜레이에 대해선 출시 지속성과는 별개의 문제로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보다 큰 성공을 위해 대체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에 최적화나 폴리싱을 하거나, 테스트를 하는 등 여러가지 과정에서 궁극에는 보다 큰 성공을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출시를 일부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라면서도 "다른 어떤 게임 회사보다도 출시 딜레이 측면에서 속도감 있게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176억원, 영업익은 10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9.1% 감소한 수치로, 당기순이익은 1602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지난해 5월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의 역기저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