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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 심의(안)을 수정 의결·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 3호선 학여울역 북측에 위치하고 있는 단지다. 기존 5개동, 15층, 630가구 노후 아파트가 6개동, 최고 49층, 999가구(공공임대 132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된다.
단지 내 소규모 공원과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해 지역 주민이 양재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친화 생활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영동대로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집을 계획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가로에 면한 연도형 상가와 어울림 마당도 계획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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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해당 사업은 20개동,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가구(분양 1278가구, 공공 2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는 재개발 사업이다.
단지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한 건축물 입면 디자인을 개선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기존 소규모 2개소로 계획된 어린이집을 1개소로 통합하고 시설 규모를 확대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역사회 커뮤니티시설은 전망대와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활용성 향상을 위해 양 동에 다양한 공간으로 커뮤니티시설을 분산 배치했다. 전용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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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정비사업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서울 경전철 위례선에 인접한 입지에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지하 4층, 지상 33층 10개 동으로 총 1254가구(임대 286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되는데,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마천4구역은 거실에서 2방향 조망이 가능한 파노라마뷰 타입 147가구, 라이프사이클 순응형인 세대분리형타입 101가구, 복층형 펜트하우스 8가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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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총 620가구(공공임대주택 55가구 포함) 공동주택 9개 동(23층) 규모로 건립되고,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에는 인왕산 방향으로의 통경축을 확보하고, 무악재역과 가까운 통일로변에는 지역에 필요한 놀이·돌봄 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부 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고, 통일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기존 생활가로축을 유지하고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단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