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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지역 최대 150㎜ 폭우…‘낮 최고 30도’ 더위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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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8. 08. 16:30

비 내리는 광화문광장<YONHAP NO-3215>
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말복이자 토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라권과 경남권, 오후에는 경북권, 밤에는 충청권 남부로 확대되겠다.

1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경남 서부 10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0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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