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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개관한 국민체육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2일부터 7번과 7-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이 국민체육센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7번 노선은 시장사거리를 기준으로 시계방향, 7-1번 노선은 반시계방향으로 운행된다.
7번 노선은 영천역(기점)~시장사거리~문외LH센트럴~한의마을~오미2동~국민체육센터~망정휴먼시아~망정주공-e편한 세상~시장사거리~영천역(종점)을 경유하며, 도심 주요 주거지역과 국민체육센터를 연결한다.
운행 시간은 영천역에서 오전 6시30분 7-1번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8시 10분 7번 막차까지다. 두 노선 각각 하루 6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운행돼 온 중앙1번 노선은 7번, 7-1번 노선과 중복됨에 따라 폐지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국민체육센터 개관과 더불어 새롭게 신설되는 7번, 7-1번 시내버스 노선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최고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