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면 전쟁 발발…NS홈쇼핑, 외국인 참여 경연 대회 첫 개최

18일까지 신청 접수…20개팀 현장서 실력 겨뤄
외국인 참여 통해 K푸드 관심·이미지 제고 기대

지난해 NS푸드페스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NS홈쇼핑

NS홈쇼핑이 익산시와 공동 주최하는 식문화 축제 'NS 푸드페스타2025'에서 올해 처음 글로벌 라면 경연 부문을 신설했다. 문화 교류와 다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0일 NS홈쇼핑에 따르면 다음달 27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NS 푸드페스타에서 '라면의 재발견'을 주제로 경연을 진행한다. 참가자 각국의 음식 문화를 반영한 퓨전 라면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NS홈쇼핑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26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레시피 작성 없이 간단한 지원 동기만 작성하면 신청 가능하다. 총 20팀(2인 1팀)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에서 라면을 활용한 요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연에서는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50만원, 특선(18팀)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경연 종료 후 현장에서 진행된다.

허영환 NS홈쇼핑 미디어전략본부 이사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경연이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에게 K푸드를 통한 특별한 추억과 경험, 그리고 상금이라는 실질적 보상까지 제공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