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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여행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광복절 특집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집전은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역사 유적지부터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곳 등 33개의 여행지와 특별 전시 정보 등을 담았다. 항일운동의 흔적과 저항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도 소개한다. 해당 코스는 △3.1운동 전개 과정을 따라가는 서울 △일제 수탈의 아픔이 서린 곳, 군산 △근현대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부산 코스 등이다.
광복절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소개된 역사 여행지 50여 곳 안에 숨겨진 태극기를 찾아 오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이외에도 관광공사는 오디오 관광 해설 서비스 '오디(Odii)' 앱에서 광복 관련 여행지 이야기 재생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가영 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 팀장은 "광복절 역사여행 정보를 참고하여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독립운동의 숭고함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