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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방한 중인 판 반 장 (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국방 및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각 국방부와 각군 간 협력 범위 확대를 위해 '국방협력 MOU'의 조속한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간 방산협력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안 장관은 이어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베트남 쩐 타잉 응이엠 (Tran Thanh Nghiem) 해군사령관이 우리 퇴역 초계함의 양도약정서를 체결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