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거창군, ‘천상공원’ 화장시설 실시설계 완료 보고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3010006497

글자크기

닫기

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8. 13. 16:20

내달 첫삽 내년 말 준공 목표
조감도(거창군 화장시설 조감도)
경남 거창 '천상공원' 화장시설 조감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12일 군청에서 경남 서북부 지역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13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 구인모 거창군수, 군 관계자와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 등이 참석해 실시설계 용역 진행사항과 건축물 내·외부 공간, 토목 및 조경 2개 분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우선 건축설계 분야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설계해 추모와 휴식을 겸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토목·조경설계 분야에서는 부지 조성계획, 진입도로 개설, 전체적인 조경계획, 건축물 배치와 이동 동선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에 최대한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군은 내달 토목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10월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거쳐 2027년에는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현재 군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고시 등 마무리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조 있는 이별, 공원같은 화장시설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천상공원의 완성된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조속히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