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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며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을 잇는 2.2km 구간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장은 10개 테마로 구분되며 230여 개 국화작품과 17만 본 이상의 국화꽃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해양누리공원의 해양 특성을 반영한 신규 테마와 합포수변공원 내 어시장 테마를 새롭게 추가해 지역의 특색을 한층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의 가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소중한 추억을 전달하고자 한다.
축제 준비에 있어 농업기술센터 현동 꽃 양묘장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원만의 국화 재배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초 1월부터 모종 증식을 시작하여 축제 전시작품 및 대량의 국화를 체계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국화 화분을 납품하는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재배를 위한 기술 교육을 완료했으며, 전시연출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작품 구성과 유지·관리 방향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종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축제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창원의 가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